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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방문 팁

#일본#교토#KYOTO#KIYOMIZUD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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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절벽 위의 사찰과 오토와 폭포의 비밀

교토 여행의 수많은 명소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기요미즈데라는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을 가진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778년에 창건되어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교토를 지켜온 이곳은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139개의 거대한 나무 기둥만으로 세워진 '본당 무대'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본당 무대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의 전경과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자연의 조화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합니다. 사찰의 이름이 유래된 '오토와 폭포'는 세 줄기의 물줄기가 각각 건강, 학업, 연애의 성취를 상징한다고 전해집니다. 긴 국자를 이용해 이 물을 마시기 위해 늘어선 줄은 이곳의 익숙한 풍경 중 하나입니다. 또한 본당 뒤편에 위치한 지슈 신사는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유명해 많은 젊은 연인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햇살이 비치는 오전 6시 개장 직후나 노을이 지는 늦은 오후입니다. 특히 봄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 시즌에는 야간 특별 관람이 진행되어 조명을 받은 사찰의 몽환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엔에서 500엔 사이이며 주변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골목을 구경하며 올라오는 시간까지 고려해 반나절 정도의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교토역에서 시버스 100번이나 206번을 타고 고조자카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로 약 10분 정도 언덕을 올라가야 합니다. 길이 좁고 경사가 있어 편한 신발은 필수이며 주변 대여점에서 기모노를 빌려 입고 사진을 남기면 교토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